[ Travels in L.P.A. #5 ] Day5 - Paris Tour

2019. 2. 24. 18:05Travel in/2016.08.London&Paris&Amsterdam_EU[E]

※ 네이버블로그에 있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과거 글이다 보니 지금 여행상황과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파리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일정인 날입니다. 

다음날은 오후에 암스테르담으로 가기로 되어있어서 오전에 잠깐 일정이 있을 뿐이니까요. 


원래는 다양한 계획이 있던 날이었지만, 이미 4일차 일정도 다 바뀌어서 의미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모네의 작품을 만나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세느강 주위를 걸어 남하 하다가 노트르담성당을 보고,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할 계획이었습니다.





오르세미술관은 루브르박물관역에 내려서 세느강변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너무 좋아서 걷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지요.



오르세미술관 가던길, 2016, 파리


오르세미술관에 도착해서 줄을 섰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 합니다.

직원이 나와서 12시 어쩌구 하는데 뭐지 하고 가서 물어보니 전기계통문제가 있어서 수리중인데 빠르면 12시에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지 하고 저는 오후일정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노트르담성당으로 슬슬 걸어갑니다.



세느강변 길가, 2016, 파리



주변 건물 구경도 하며, 햇살도 맞으며, 공원이 보이면 쉬엄쉬엄 쉬어가며 여유롭게 이동합니다.


노틀담성당, 2016, 파리



노틀담 성당은 규모로 압도하는 느낌입니다. 단색의 석조건물이지만,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고딕양식의 건물이었지만, 웅장하고 화려하다는 느낌이었지요.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2016, 파리



노틀담성당 건너편에 있는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에 갔습니다. 오래된 고서점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전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조금 기대보단 좀 아쉬웠었죠 ㅎㅎ;;;;;


몽마르뜨 언덕에서, 2016, 파리



다음 목적지는 계획했던대로 몽마르뜨 언덕으로 갔습니다. 올라서자마자 가볍게 경치부터 봅니다.

다른분들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그림이네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몽마르뜨 언덕 인근



더우니 젤라또 하나 들고주변 한바퀴 도는데 그때는 그냥 그런거 같았는데 사진은 좋더라구요. 사진보면 다시 가고 싶습니다 ㅎㅎ


샤크레꿰르 성당, 2016, 파리샤크레꿰르 성당, 2016, 파리


뭔가 전면보다는 후면이 더 멋져보이는건 기분탓이었나요 ㅎㅎㅎ


언덕 그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가. 야경을 보러갔습니다.


개선문, 2016, 파리개선문, 2016, 파리

생각보다도 더 늦게 해가져서 한참을 기다린 끝에 야경을 봤습니다~!!

역시 야경은 뭐든 아름다운거 같아요 ㅎㅎ


에펠탑, 2016, 파리에펠탑, 2016, 파리


개선문을 보고 후다닥 넘어왔지만, 역시나, 매직아워는 지나갔었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이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암스테르담으로 갑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