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생태공원
가볍게 산책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금 걸어야지 하고 나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갔었는데요. 예상에는 평범한 공원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꼭 들던 공원이었네요. 저희 동네의 공원이 다 좋은데 마음에 안 드는 점이 포장한 길이 너무 많고, 비포장 길이 거의 없다는 점이죠. 그에 비해서 여기는 비포장 길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울퉁불퉁 걷기는 나쁠 수도 또는 흙을 밟는 느낌이 좋을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자연과 가까운 느낌이라 비포장 길이 더 좋았던 곳입니다. 이런 구도의 사진은 언젠간 꼭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 중 하나입니다. 그때 본 사진하고는 많이 다르지만,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이런 조형물 사진을 잡고 찍을 때는 "음... 괜..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