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on the road #5
Walking on the road #4
─── Walking on the road #3
비가 떨어진다. 벚꽃도 떨어진다. 난 그때 설경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뜨거운 햇살과 푸른 초목들이 이제는 여름이 왔음을 알린다.
꼼지락꼼지락
벚나무 너머 저 나무 의자에 사람이 앉아 있었으면 더 좋겠는데..... 빈 의자가 애뜻한 그리움만 일으킨다....... 이런 구도의 사진에서 항상 느끼는 이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