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in Taiwan #마지막편 ] Day5 & Day6 - 마오콩, 타이베이동물원, 카오츠, 귀국

2020. 8. 4. 15:18Travel in/2013.10.Taipei_TW[E]

※ 네이버블로그에 있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과거 글이다 보니 지금 여행상황과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 Travel in Taiwan #마지막편 ] Day5 & Day6 - 마오콩, 타이베이동물원, 카오츠, 귀국

 

 

 벌써 마지막편입니다. 글을 주저리 주저리 쓰는건 제 성격상 맞지 않다보니 연재하는 내내 이걸 그냥 다 지워? 말어?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계속 하였답니다.

글을 잘쓰시는 분들은 항상 부럽기도 하구요. 오늘 핸드폰으로 네이버를 구경하다 본 글이 글쓰기라는 것이 펜으로 쓰는 시절에서 타자기 로 바뀌면서 전문가의 영역에서 일반인도 가능한 영역으로 확장되었다는 글을 보았는데요. 그래도 저는 일반인도 글쓰는게 가능해 졌을 뿐이지 글은 글쓰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었지요.

 마지막편이 가장 쓸 내용이 없고 사진도 없고(실제로 찍은 컷수만 보더라도 처음의 1/4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해서 그런진 몰라도 자꾸 미루고 싶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연재간격이 뒤로 올수록 길어졌지만, 내용은 부실해 졌을겁니다. 분명히...... 연재후에 연재 후기를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마 연재 후기를 적는다면 그동안 쓴글을 모두 퇴고 한 후에 적을듯 싶습니다. 제가 블로그 글을 쓰는 타입이 일단 작성후 계시하고 다시 반복 퇴고로 오타나 오류 등을 수정하고 있기때문이지요.

 

 

 잡언이 길어지긴 했지만, 시작해 보겠습니다. 멍청한 테베는 내가 글을 이전편에서 어떻게 썼지?? 하면서 이전편 적었던 것을 다시읽으면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재형 글은 둘 사이의 유사성이 있긴 한데 어찌보면 자기표절과 유사한 형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ㅎㅎ

 

5일차의 일정은 원래 계획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행계획이 5일차에 귀국예정이라 편히 쉬다가 체크아웃 하고 공항가서 귀국할 생각이었는데 계획을 세우며 비행기를 다시 확인하는데 비행기 예약이 잘못 된겁니다!!!(비행기 예약과 숙소는 동생이 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변경하다본니 당연히 5일차에 비행기를 구하기 쉽지 않아 6일차에 귀국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1박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할때는 지우펀을 5일차에 가고 4일차에 르웨탄이나 타이루거를 갈껄 그랬나 보다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럼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지요.

5일차의 계획은 원래 적당히 늦잠자고 체크아웃 한 다음 융캉제 구경 후 잉거에 가서 구경을 하고 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4일차 저녁에 일정을 급 변경하여 마오콩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호텔을 이동하기 때문에 호텔 조식을 마구 처묵처묵 한 후에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으로 가서 물품보관함에 케리어를 보관하고(제일 큰 사이즈에 케리어가 들어갔는데 3h/50NTD입니다. 미리 이지티켓구매하는 기계에서 동전으로 바꾸어 가시면 좋습니다.

 




마오콩으로 가는 MRT선은 모노레일로 되어 있습니다. 송산공항으로 입국하신 분들이라면 경험 하셨겠지만, 저는 이 노선은 처음 타보게 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타이베이에서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신베이터우선을 제외하고 모든 MRT노선을 한번씩은 다 탔었네요 ㅎㅎ

모노레일이다보니 밖에 경치가 보입니다. 아침에 기상했던 5시에는 완전 쨍해서 기분이 좋았으나, 일기예보는 역시 틀리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네요 ㅠ_ㅜ 운치 있으나 마오콩의 경관은 포기하는 순간입니다.



곤돌라 역에서 보는 MRT입니다 모노레일로 4량짜리인데 칸 이동이 불가능 합니다. 산넘어에 타이베이 101빌딩이 보이네요
 

 동물원도 갈꺼라 마오콩 321티켓을 사려고 했는데 그 판매원 이 자꾸 뭐라뭐라 하면서 이걸 자꾸 추천합니다 저는 분명히!! 이건 아니란걸 알고 있어서 안사려고 했는데 옆에서 동생도 자꾸 이거라고 이거 사라고 해서 이걸 구매했습니다. 120NTD이구 20NTD의 보증금이 포함된 티켓으로 곤돌라 3번 이용할수 있습니다.

 

짜증이 막 밀려오는 차에 옆에서 동생이 자꾸 재촉합니다. 그래서 지난궁도 갈것이기 때문에 그냥 삽니다. 근데 밑에 적겠지만, 동생이 가지 말자고 해서 지난궁을 안가서 손해 봅니다 ㅠㅠ.... 저희가 탔던것 처럼 두번 타면 이지카드로 타도 90NTD이기 때문이죠.... 티켓은 반환도 안해서 보증금 20NTD까지 아오..... 귀얇은 저는 지나고 나서 후회합니다. 그리고 크리스탈캐빈으로 타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곤돌라가 두가지 인데 일반과 크리스털 캐빈 이렇게 있습니다. 차이점은 바닥이 보이냐 안보이냐 입니다. 한번은 크리스털캐빈을 타보시는 것도 좋지만, 줄이 길기때문에 두번타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ㅎㅎ 중간에 간이역(?) 같은 곳이 있는데 직원이 없는 곳에선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문도 안열어 주겠지만요.

 


마오콩 가는 길에 보이는 전경은 정말 좋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왔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많이 묻어나오네요

 

 


올라갈때는 크리스털캐빈을 탔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바람이 쌩쌩부는 소리가 나는데 고소공포증인 저는 겁먹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얼어서 사진만 간신히 찍고 있는데 같이탄 모르는 외국인(일본인 같아보이는)이 움직일때마다 무섭더군요....


멀리 지난궁이 보입니다. 멋지게 생긴 사원이네요.

내려가는 길에 갈 생각이었지만, 동생이 용산사 갔는데 사원을 뭐 또 가냐고 해서 안갔는데 정보력의 부재를 여기서 절실히 느낍니다. 지금와서 보면 갈껄 그랬습니다 ㅠㅠ

동생이 바쁘다고 재촉만 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뭐가 그리 바쁜지;;;

 


곤돌라 타고 올라오면 이런 풍경입니다. 사진에 잘 보시면 저도 있습니다 ㅋㅋ

날이 흐려 전망이 좀 많이 아쉽습니다.




차를 파는 가게에 들어가서 차를 사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영어를 아에 못합니다. 다행이 어떤 영어잘하는 대만인이 도와줘서 시음해보고 차를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오른쪽이 홍차 왼쪽이 고산우롱차인데 맛과 향이 좋았습니다.

 

차를 마시고 곤돌라를 타고 타이베이동물원에 왔습니다.

참고로 적자면 마오콩321티켓은 180NTD인데요. 저희처럼 유스트레블카드가 있다면 321티켓보다 슈퍼벨류(곤돌라3회)를 사시고 동물원을 따로 사시면 35NTD 동물원 내 버스는 5NTD이기때문에 120NTD+35NTD+10NTD해서 165NTD입니다. 20NTD의 보증금까지 포함하더라도요.(마오콩321티켓은 보증금이 없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해서 동생은 우의를 샀습니다. 저는 그냥 우산쓰는게 편해서 그냥 가구요 ㅎ

 


동물원에 이런 모양의 장식도 있는데 귀여웠습니다 ㅎㅎ



멀리 곤돌라가 보이네요 타이베이 동물원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고 들었습니다. 동물들이 있는 바닥이 비에 젖어서 솔직히 변 같이 보이긴 했습니다 ㅋㅋ



타이베이동물원에 오면 반드시 봐야 한다던 판다입니다. 저는 어릴적에 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서 본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국내에 없다고 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동물원 후문으로 들어오면 셔틀버스(무료)를 타고 가까운곳으로 가서 관람을 하는데요 후문이 제일 높은 곳이다 보니 내려가면서 관람을 하는 모양이 되어 사실 동물원 내의 버스를 탈 필요는 없더라구요. 서울대공원의 동물원보다 많이 크기 때문에 보실것을 정해서 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관람하시면 동물원 내 버스(5NTD;우리돈 약 200원)를 아까워 하지 마시고 타고 올라가 제일 위쪽부터 내려오면서 관람 추천합니다!!!



동물원 구경을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융캉제에 가는 길입니다. 아..... 날씨가 맑아졌네요 ㅠㅠ 마오콩갔을때 이런날씨였으면 좋았을텐데

 

융캉제는 여기서 골목을 따라 걸으면 되는 길 이름인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같이 카페들이 있는 골목입니다.

목표했던 카오츠는 큰길에서 보이는 딘타이펑 가기 직전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카오츠의 샤오롱바오(소룡포)입니다. 딘타이펑에서와 마찬가지로 새우와 돼지고기가 있는데 역시나 돼지고기를 시켰습니다. 모양은 새우가 더 이쁘지만, 역시 돼지고기를 더 선호하는 저의 의견이 반영 되었지요.
딘타이펑과 카오츠를 비교해 보면 사람마다 선호가 갈릴수 있는데 딘타이펑이 피가 더 얇습니다. 그래서 터뜨려먹기엔 딘타이펑이 더 편리합니다.

하지만 샤오롱바오의 속은 개인적으로 카오츠의 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생과 저는 여기가 더 맛있다고 골랐지요.

서비스는 딘타이펑이 더 좋습니다. 딘타이펑은 딱 갔을때 직원 교육이 참 잘 되어있구나 싶습니다. 거기다가 카오츠는 한국어 메뉴판이 없습니다.

카오츠에서 시킨메뉴는 새우볶음밥, 돼지고기샤오롱바오, 새우완자탕인데요 새우완자탕은 밋밋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수 있는데 담백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새우볶음밥은 볶아진 맛은 여기가 더 맛있긴 했지만, 기본적인 밥을 잘 못해서 퍼석퍼석했기때문에 딘타이펑이 더 좋았습니다. 역시 밥요리는 가장 기본인 밥이 중요하지요!

 

가격대는 딘타이펑보다 약간 비싼 느낌이었는데요 메뉴당 20NTD정도씩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긴 유스트레블 카드가 됩니다!!!!

유스트레블 카드를 제시하면 10%DC가 되어 530NTD정도 들었던것 같습니다(우리돈으로 2만2천원가량) ㅎㅎㅎㅎ 괜찮은 가격대에 맛있게 먹었다는 느낌이네요 ㅎㅎㅎ(딘타이펑보다 싸게 먹었어서)

 


융캉제 거리 모습인데요 중간중간에 공원도 있고 괜찮은 느낌의 동네였습니다.



대만에 왔으니 후식으로 망고빙수도 먹어봅니다.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유명한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MRT에서 나오는 에스컬레이터에 광고가 있던 가게입니다. 손님도 많고 경상도 사투리 쓰는 한국인도 있더라구요 ㅎㅎ

 

 

여기부턴 사진이 없어 말로 설명할께요 ㅎㅎㅎ

망고빙수 먹고 이제 숙소로 가려고 MRT를 타고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으로 갑니다. 가기전에 기념품으로 선물용 펑리수를 구입하려고 타이베이역 부근에 있는 순청베이커리로 가서 펑리수를 잔뜩 샀습니다. 사고보니 거의 우리돈 10만원가량 들은것 같네요 @-@

 

타이베이역도 한번 보자고 나와서 구경합니다. 외부에 약간 공사중이긴 했지만 거대한 크기가 아름답더라구요. 중국 느낌의 건물이 멋있엇습니다.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의 역중 얼굴격에 해당하는 서울역을 새로 지을때 현대양식의 건물보다는 전통적인 건물의 느낌이 나게 지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안에도 구경해 보자!! 안의 모습을 보고 MRT역으로 가서 짐찾고 가면 되~~ 하면서 안에 들어갔다가 길을 엄청 헤맵니다.... 분명히 MRT방향을 보고 갔는데도 빙글빙글 돌다가 간신히 짐이 있는 케비넷까지 갔습니다.... 그냥 밖으로 다시 나와서 갔으면 금방 갔을걸 고생했다는 느낌입니다 ㅋㅋ

 

당연히 3h이 넘어 50NTD씩 더 내고 짐을 찾았습니다. 타오위안공항까지가는 공항버스는 3번출구에서 가면 가깝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나 3번출구는 계단이라는 엄청난 고행이 있기때문에 5번출구로 나와 케리어를 끌고 갑니다. 생각보다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서 스시테이크아웃 가게 옆에 있는 길로 들어가면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가격은 120NTD이네요 기다리고 있으면 버스기사분이 몇번터미널(보통 중화랑 대한항공(아마 스카이팀)은 1번, 그외(스타얼라이언스)는 2번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이냐고 물어봅니다. 저희는 호텔로 갈 예정이라 아무데나 상관없지만, 그냥 가본곳이 편해서 1번이라고 하니 저기다 짐을 넣으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어디인지 몰라서 앞에 먼저 짐을 넣고 있는 사람에게 여기 1번터미널이냐고 물어보니까(영어로) 맞다네요 그래서 넣구 있는데 기사님이 달려와서 여기아니라고..... ㅋㅋㅋ 역시 대만인 조심해야합니다. ㅋㅋㅋㅋ 대만인들이 친절하긴 한데 잘 몰라도 대충 알려주다보니 틀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ㅋㅋ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ㅋㅋㅋ

공항버스는 2번터미널->1번터미널 순으로 이동합니다. 공항버스를 내리면 타는곳입니다. 노보텔 인포메이션 센터는 내리는곳 중화통신 옆에서 보았기 때문에 그곳으로 향합니다. 가서 셔틀버스 물어보니 5분 남았답니다. 공항에서 공항버스 타던 그곳에 있다고 하네요!! 후다닥 놓치지 않게 갑니다. 들은 이야기가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있다고 하니까요.

셔틀버스로 후다닥 가니까 기사분이 짐을 트렁크에 실어주시고 출발하는데 2터미널로 가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2터미널에서 내릴껄 그랬네...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

 

노보텔은 공항옆에 붙어있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한 5-10분정도 걸립니다.

노보텔에 도착을 하니 여긴 외국인 천지입니다. 알아보니 에어텔로 항공사 직원들이 많이 이용해서 예약 안하면 이용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카드로 보증금 결제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이건... 겉모습에 비해 별로 입니다 ㅋㅋㅋ

체크인 할때 직원이 몇시 비행기냐고 물어봅니다. 7시 35분 비행기라고 말하니 내일 아침에 5시30분 셔틀버스 타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5시에 모닝콜 해줄께 라고 합니다. 오!! 역시 이런사람 많은 호텔이구만!! 하고 둘이서 감탄합니다 ㅋㅋ

아무튼 돈이 좀 많이 남아 배고픈 동생을 위해 룸서비스 시켜먹었습니다. ㅎㅎ

 

일찍 일어나기위해 오늘은 알람을 맞추고 일찍 잡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뭔가 졸리긴 하지만, 항상 하듯 샤워하고 나가려고 짐을 챙깁니다. 짐을 많이 풀진 않았지만, 어제 저녁에 한국방송 본다고 넷북을 꺼낸지라 정리하고 짐정리를 합니다.(동생이 제 케리어를 보고선 정말 잘쌌다고 하더군요...ㅋ)
한참 짐을 챙기고 4시 반쯤되어 동생을 깨웁니다.

씻고 짐을 다 챙긴후 멍하니 있는데 5시 모닝콜이 옵니다...

아무생각없이 있던 저는 뭐지?? 무슨 전화??? 하고 에헴에헴하고 목을 가다듬은 다음 목소리를 깔고 헬로우~ 하고 말했는데 아무소리도 없습니다. 
엉??? 뭐지??? 하고 있다가 시계를 보고선 아차!! 모닝콜이구나!! 합니다 ㅋㅋ

 

시간맞추어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왔는데 중화항공!!! 줄이 엄청 깁니다 @-@ 젠장....... 대만국적기라 카운터는 엄청 많은데 인천행 카운터는 몇개 없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더 일찍 오는건데.....

 

 

한참을 기다려선 짐을 보냈는데 들은 이야기가 뭐라뭐라 하면서 5min. 어쩌구 하는데 동생한테 물어보니 짐에 문제있으면 부르니까 5분 기다리라는 거랍니다. 동생도 처음엔 몰라서한참 기다렸다고 합니다 ㅋㅋ 둘다 그러냐고... 하곤 비행기 타는곳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한잔씩 합니다.

시간 맞추어 비행기 타는곳에 도착하니 비행기가 짐을 싣고 있네요 이젠 정말 한국 가는 기분이 듭니다. 여행이 끝났다니 너무 아쉽기도 하구요 ㅠ

 

귀국편은 CI160편인데 대만으로 올때 탔던 CI161편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역시나 짧은 비행이기 때문에 이륙하자마자 기내식을 주네요. 뭐뭐 있다고 했지만, pork nudle밖에 못알아 들은 관계로 그냥 pork nudle 먹었습니다.

춘장맛이 느껴지는게 자장면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맛이 괜찮더군요 ㅎ 이번에도 맥주를 한잔 할까? 하다가 그냥 차를 달라고 했습니다. 우롱차를 주는데 물처럼 먹기 좋습니다.

 

 

이로써 대만여행기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즐거웠던 대만여행이 끝나니 아쉬운 느낌이 가득합니다.

대에에충 마무리 지어야 후기를 쓰지 않을까? 해서 이만 마지막편을 마쳐볼까 합니다.